건강한 간식

우리나라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덕분에 탄산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그 종류가 다양해진 것만 봐도 대략적인 수요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를 마시면 무조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것일까? 오늘은 지금까지 알려진 탄산수 부작용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보았다. 탄산수 첫 번째 부작용 - 법랑질 부식 법랑질은 치아 구성 중 최상단에 위치한 하얀 빛깔의 조직이다. 이는 치아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고 높고 낮은 온도에 대해서 치아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탄산수는 산도가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치아를 보호해주는 법랑질을 부식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다. 탄산수 두 번째 부작용 - 위장 장애 앞서 언급했듯이 탄산수는 산도가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

좋은 식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최근에는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다. 인증마크는 일반적으로 초록색으로 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히 초록색 마크만 보고 다 같은 거라고 생각하는 구매자가 있는 것 같아서 그 차이를 설명하려고 한다. 유기농과 무농약의 차이로 예를 들어보자. 유기농이란? 유기농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용어이다. 말 그대로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식품에 해당된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에는 왼쪽 이미지와 같은 '유기농 인증마크'를 제품에 명시할 수 있고, 이 마크나 일련번호가 없으면 제품에 '유기농'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다. 무농약이란? 그렇다면 무농약 제품은 무엇일까? 일단 초록색 인증마크라는 점이 동일하지만, 유기농과는 한 가지 차이점이 존재한다..

글루텐 프리(Gluten free)란? 말 그대로 "글루텐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라는 뜻이다. '글루텐'이란 무엇일까? : 밀가루는 약 70% 탄수화물과 10%의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단백질은 글리아딘(gliadin)과 글루테닌(glutenin)으로 이루어져 있다. 글리아딘, 글루테닌이 반죽이 되면서 글루텐이 되는데 이는 쫄깃한 식감을 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 줄로 정리하자면, 글리아딘 + 글루테닌 = 글루텐 (쫄깃쫄깃한 식감을 줌) 왜 '글루텐 프리' 열풍이 불었는가? 특이하게도 한 테니스선수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는 훌륭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호흡곤란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이를 지켜본 세르비아 영양학자 이고르 체토예비치가 그에게 글루텐 프리 식단을 ..

지난 시간에 유기가공식품 인증 마크는 어떤 조건일 때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보았고, 인증을 받지는 못했지만 '유기' 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까지 알아보았다. 못 보신 분들을 위한 링크 (핵심만 간단하게 정리함) 유기가공식품이란?(알기 쉽게 정리) 그런데, 인증 마크를 보고 막연히 믿을 수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물론 인증받지 않은 제품에 이 마크를 사용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심지어 인증표시와 유사한 표시를 하거나 이와 관련된 외국어 또는 외래어를 표시하는 것도 동일하게 처벌된다. 인증받지 않았는데, 마치 유기 제품인 것처럼 주 표시면에 'organic'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처벌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법 테두리 안에 소비자들은 보호를..

유기가공식품이란? → 유기 농산물 · 축산물 · 수산물을 원료 또는 재료하여 제조 · 가공 · 유통되는 식품을 말한다. 예를들어, '유기농 쌀'로 만든 누룽지, '유기농 콩'으로 만든 두부, '유기농 채소'로 만든 녹즙 등이 유기 가공식품에 해당된다. 유기농 함량은 95% 이상이어야 한다. 위 마크가 유기가공식품 마크이며 보통 초록색으로 표시한다. 초록색을 기본색으로 하되 파랑색, 빨강색, 검정색으로도 표시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에게 친숙한 유기농, 무농약, 유기가공식품 마크는 초록색이므로 대부분의 가공업체에서는 초록색을 사용하고 있다. 해당 마크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제품에 '유기농'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일부 경우에 따라 유기농 표시가 가능한 경우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