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간식을 리뷰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점점 건강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느낌을 받는 요즘이다.
오늘 리뷰할 다온 조청바른유과(백미)도 건강해지는 과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사실 맛있는데 건강해지는 과자는 없다. 건강해지려면 간식으로 과일을 먹는 게 좋을 것이다.)
하지만,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식단 조절을 하고 있는데 과자를 너무 먹고싶다! 라고 느낄 때 그나마 덜 해로운 과자를 찾는 것은 막 먹는 것 보다 훨씬 좋은 선택이라고 본다.
이번 리뷰 제품도 그런 관점에서 보면 좋은 장점이 있는 간식이다.
시판되는 물엿/설탕/조청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다온쌀조청만 사용(국산 쌀조청 50% 함유)했기 때문이다.
- 제품명 : 다온 조청바른유과(백미)
- 가격 : 7,000원 (21.03.23 네이버 검색 기준)
- 규격 : 100g
- 칼로리 : 425kcal (1봉지 100g 기준)
- 유과 보관법 : 먹다 남은 것은 밀봉 후 그늘지고 서늘한 곳 보관 / 장기보관 시 냉장보관, 먹기 전에 실온에 잠시 내어 놓고 조청이 살짝 녹은 후 먹기
사실 예뻐서 샀고, 화이트 감성의 봉투가 뭔가 죄책감을 덜 가져도 될 것 같은 느낌을 줬다. 무게로는 100g인데, 유과 자체가 가볍기 때문에 다행히도 양이 적은 느낌은 아니었다.
디테일함도 신경 쓴 것 같다. 사진을 잘 못찍긴 했지만, 밀봉 가능하게끔 지퍼형식으로 제작되어 있었다.
지금은 다 먹었지만 찍어놓은 사진을 보니까 또 먹고싶다. 온라인으로 검색 했을 때 백미만 품절상태여서 주문을 못하고 있다. 당일에 고아서 만든 다온쌀조청만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공급에 한계가 있다고 업체는 설명하고 있다. (사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입 먹었는데, 과하지 않고 적당하게 달달한 맛이난다. 그리고 너무 부드럽다 정말로.....
결국 한 봉지를 그 자리에서 다 먹었는데, 이게 건강 관리가 맞나 싶었다. 그래도 달달한 것이 땡길 때는 다시 사먹을 의향이 충분한 것 같다.
그래도 탄수화물 73g, 지방 13.8g, 포화지방 2g이 들어있으므로 나처럼 많이 먹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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